정비사업으로 탈바꿈…
커뮤니티 알찬 공원형 아파트
안산 중흥S-클래스 더퍼스트
중흥그룹 중흥토건의 ‘안산 중흥S-클래스 더퍼스트’가 제28회 살기좋은 아파트 선발대회에서 재개발 · 재건축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조합원과 시공사의 화합과 헌신으로 재탄생한 정비사업 현장을 소개한다.
글 구선영 사진 김명식
단지 개요 | |
위치 |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이로 17 |
---|---|
대지면적 | 3만 8,686㎡ |
연면적 | 13만 9,029㎡ |
건축면적 | 7,008㎡ |
건폐율 | 18.11% |
용적률 | 249.74% |
규모 | 지하 2층~지상 29층, 9개동 |
세대수 | 총 1,021세대 |
세대면적 | 전용면적 59㎡ A · B · C 634세대, 84㎡ A · B · C 387세대 |
시행 | 선부동3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 |
시공 | 중흥토건 |
원주민 정착률에 입주민 만족도까지 높은 대단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3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된 ‘안산 중흥S-클래스 더퍼스트’는 선부동 1007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9층, 9개동, 전용면적 59 · 84㎡, 총 1,021세대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다.
기존 90여 개의 단독주택 필지를 1,000세대가 넘는 공동주택으로 탈바꿈하기까지 13년이 넘는 시간이 걸렸다. 처음 만난 시공사와 공사비 갈등으로 표류하던 정비사업은 시공사가 중흥토건으로 바뀌면서 속도를 냈고 입주 예정 시기보다 앞선 올해 초 성공적으로 준공을 마쳤다.
중흥토건은 조합은 물론 지방자치단체와도 원활한 협의를 통해 원주민 정착률을 80%까지 끌어 올렸으며, 공정별 하자보수 전담팀을 운영하는 등 세심한 사후관리를 통해 일반분양 입주자들로부터도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안산 중흥S-클래스 더퍼스트의 등장은 지역경제에도 영향을 미치는 중이다. 이 단지 입주민의 80% 이상이 20~40대 젊은 세대로 지역상권에 활기를 주고 있으며 인근 상가건물의 재건축추진위가 출범하는 등 구도심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실수요자 중심으로 주거 편의성 꼼꼼히 챙겨
조합과 시공사는 철저히 실수요자 중심의 주거 편의성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춰 단지를 완성했다. 9개동을 모두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4베이 구조로 설계해 실내생활의 쾌적함을 더한 것은 기본이다. 지상에는 차가 다니지 않는 공원형 설계를 도입해 입주민의 주거 안정성을 높였고, 조경면적과 수경시설도 최신 수준으로 조성했다.
젊은 실수요자들이 필요로 하는 어린이놀이터와 휴게시설, 커뮤니티 시설 등도 꼼꼼히 계획했다. 올여름 첫 개장을 준비 중인 대형 어린이 물놀이터는 명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장애인 입주자들의 보행 편의를 위해 전용 리프트를 2대나 설치하는 등 베리어프리 설계를 곳곳에 도입한 점도 돋보인다.
안산 중흥S-클래스 더퍼스트가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잘 갖춰진 생활 인프라에 있다. 단지는 서안산나들목, 군자나들목, 영동고속도로 등에 인접하며 지하철 4호선 초지역 · 안산역과 서해선 선부역과 가깝다. 서울 여의도까지 이어지는 신안산선도 2025년 개통할 예정이다.
대형 쇼핑시설들과 함께 고대안산병원 등 의료시설도 인접해 있다. 무엇보다 선일초, 석수초 · 중, 관산중, 선부고 등 모든 학군이 가까이 자리한 점이 높이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