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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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 용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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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선의 종류

철도는 인력과 물자를 대량으로 신속하게 수송하기 때문에 시민들의 일상생활 뿐만 아니라 기업들의 경제활동,
더 나아가 국가에도 중요한 기간산업이다. 최근에는 GTX-A·B·C 노선과 관련해 많은 논의가 있었고 신림선, 대장홍대선 등
다양한 철도인프라가 활발하게 건설되고 있다. 철도노선의 종류를 ‘알아두면 쓸모있는(알쓸)’ 용어사전에서 정리한다.

정리 계원석 전략기획본부 홍보부 사원

철도와 부동산
철도는 단기적으로 해당지역의 부동산가격 상승요인이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부동산시장 과열을 억제하는 기능을 한다. 철도망이 확충되면 생활반경이 넓어지고 기업이나 사람들이 외곽지역으로 분산된다. 철도망이 늘어나면 외곽지역으로 인프라를 분산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중심지에 의존하는 경제구조를 탈피할 수 있다.

고속철도
    • 정부와 국가철도공단이 예산을 각자 부담하지만 공단 역시 정부 산하 공기업이기 때문에 실질적 의사결정권자는 정부라고 볼 수 있다.
      ex KTX , SRT, 호남고속철도
도시철도
    • 도시교통권역(상주인구 10만명 이상 도시)에 건설되는 교통수단이지만 100만명 이상의 수요는 있어야 타당성 조사를 통과할 수 있다.
      ex 서 울 , 인천,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광역시 이상급 도시철도
일반철도
    • 국가기간산업에 필요한 노선으로 고속철도와 도시철도를 제외한 철도를 의미한다.
    • 우리나라 철도 최상위계획인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건설되거나 빠르게 추진해야 하는 노선이 정해지며 이런 노선들이 일반철도로 분류되어 정부가 100% 예산을 집행한다.
      ex 대곡-소사-원시선, 월곶판교선, 인천발KTX, 수원발KTX 등
민자철도
    • 민간자본이 투입되어 건설·운영되는 철도
    • BTO와 BTL 방식으로 나뉘며 BTO는 구축완료 후 민간사업자가 직접 운영, BTL은 구축완료 후 정부가 민간사업자한테 임대료를 지불한다. 보통 BTL이 안정적이고 사업속도가 빠르다.
      ex 인천 공항철도, GTX, 신안산선 등
광역철도
    • 두 개 이상의 시·도에 걸쳐 운영되는 철도를 통칭한다.
    • 예산의 국가부담이 크기 때문에 도시철도보다 지자체의 부담이 적다.
    • 두 개 이상의 시·도가 협의를 거쳐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진행속도가 더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