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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심혈관 관리 심장질환
예방에 좋은
‘호두’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며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
겨울로 넘어가는 환절기에는 심혈관질환의 위험성이 높아진다.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되는 견과류인 ‘호두’의 효능과 주의점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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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세연 한의사
    초아재 식치한의원 대표원장
    라이프 레시피 유튜버크리에이터
견과류의 왕 호두의 효능

견과는 ‘단단한 과일’이라는 뜻으로 딱딱한 과피에 쌓여있는 열매를 말한다. 여러 가지 효능이 많아서 한의학에서도 견과류가 약용으로 쓰여 왔다. 실제로 미국 FDA에서는 심장병 발생률을 낮추려면 견과류를 먹으라고 권고하고 있다.
견과류를 하루 28g 정도의 양으로 일주일 평균 5번 이상 먹었을 때 가장 효과적이다. 특히 호두는 일주일에 한번 이상만 섭취해도 심장병 발생률 감소를 돕는다. 호두와 땅콩은 추가적으로 중풍 예방 효과까지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모든 견과류는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데 좋지만 그 중에서 호두를 추천한다. 호두에는 알파리놀렌산(ALA)이 많이 들어있다. 알파리놀렌산은 혈액을 맑게 하고, 혈관을 딱딱하고 좁게 만드는 플라크가 끼지 않도록 한다. 또한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알려져있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는데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호두 섭취는 인슐린 저항성을 떨어뜨려서 혈당 조절에 좋다. 인슐린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고인슐린혈증상태가 지속되면 중성지방수치가 높아지고 혈압이 올라가고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알려진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떨어지게 된다. 그러다 결국 당뇨로 이어지는데 이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음식 중 하나가 호두다.

호두를 건강하게 먹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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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호두는 먹지 마세요

같은 호두라도 가공제품(호두과자, 호두파이, 호두강정)인 경우에는 심장에 약이 아니라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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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는 이것과 같이 먹지 마세요

열성 식품인 술과 따뜻한 성질의 호두를 같이 먹으면 몸에 열이나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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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호두 vs 볶은 호두

볶아진 호두를 구입하면 지질이 쉽게 산화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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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는 오래 두고 보관하지 마세요

호두는 지방 함량이 매우 높고 알파리놀렌산이 성분이 풍부하다. 심혈관을 튼튼하게 하는데 일등공신이지만 공기와 만나면 산패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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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과류 곰팡이가 생기지 않게 먹는 법

호두를 보관할 때 견과류 곰팡이를 주의해야 한다. 아플라톡신 B1이라는 강력한 독소를 뱉어내는 견과류 곰팡이는 25도 이상, 습도가 60% 이상 되는 환경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습도 60% 이하 온도 10~15도 이하의 조건을 맞춰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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